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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기월 광주시의원, ''현장 노동자에게 안락한 환경 제공해야''...광주시가 삭감한 '산단노동자휴게소 예산' 증액

김선균 | 2022/12/02 10:09

광주시의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보다 감액해 제출한 '산단노동자 휴게소 설치 지원 사업' 관련 예산안이 광주시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증액돼 통과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어제(1일)열린 제31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산단노동자휴게소 설치 지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예산을 1억5천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이 사업은 당초 내년도 예산에 1억5천만원을 편성했지만 광주시가 긴축재정 방침에 따라 9천만원으로 감액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광주시의 이 같은 예산편성은 지난해보다 1천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이 때문에 노동현장 환경 개선에 대한 집행부의 소극적인 행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산단노동자휴게소 설치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해 휴게실을 설치하고 냉‧난방 및 환기 시설 등 고정식 시설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재원비율은 시비 90%와 자부담 10%로 업체당 최대 1천250만원을 지원해 노동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파한 홍기월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단독 조례로 '노동자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홍 의원은 “노동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산단노동자 휴게소 설치 지원'은 본래 편성한 예산대로 계상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산단노동자휴게소 설치 지원 사업 예산'은 오는 8일 열리는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2-02 10:09:04     최종수정일 : 2022-12-02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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